학교 및 직장생활
염증성장질환으로 인해 직업을 바꾸거나 휴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거의 없는
관해기에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육체적 혹은 정신적 노동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염증이 심한 활동기에는 심한 육체적 또는 정신적 노동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염증성장질환은 만성질환이지만,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 질환한입니다. 계속 투약을 받아야 하고 간혹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일상생활을 지속하여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진단을 받으면 당황하여 휴직이나
휴학을 하는 등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려 하다가도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하면 갑작스럽게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질환인
염증성장질환의 경우 짧은 기간의 집중적인 치료로 질병이 낫는다기 보다는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노력
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직장 및 학교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실제 조사에 의하면 크론병 환우들은 결석일수가 많았지만 학업성취도와 상급학교 진학률은 일반 학생과 비슷하였고 직장에서도 병가나 일시적인
식업 상태는 길었지만 취업률에서 차이는 없었습니다.
학생의 경우 환우의 부모는 학교측에 질환에 대해 충분히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부모나 선생님이 환우와 학우의 관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좋으며 직장에서도 고용주에게
질병에 관해 밝혔을 대 77%가 도움이 되었고 단 2%만이 질병으로 인해 실직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