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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궤양성대장염과 생활

여행

해외여행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도 많이 증가 하고 있지만 아직 여기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져 있지 않아 관련 자료가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여행 중 경험할 수 있는 건강문제로는 고열 및 오한, 혈성설사, 복부 팽만 혹은 구토 및 복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 많은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은 본인의 질병으로 인한 증상악화에 대한 염려로 여행을 제한하며 담당 의사들도 열대 지방이나 개발도상국으로의 여행은 가급적 삼가 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실제 한연구에 의하면 여행으로 인해 염증성장질환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여행과 관련된 건강 문제가 좀더 흔히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차이는 개발도상국이나 열대지방보다는 오히려 선진국에서 더 많이 나 결론적으로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여행관련 질병은 장관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염증성장질환의 산발적 악화 에 의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염증성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음식이나 물 등을 일반인에 비해 더 조심하기 때문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여행출발 3개월 전 증상이 없는 관해기에 있었던 환자의 경우에는 여행과 관련된 위험이 일반인과 차이가 없으므로 염증성장질환의 조절이 중요하고 관해기에 여행을 하도록 고려하면 되겠습니다.

유럽의 진료지침에 따르면 여행을 계획하는 염증성장질환환자의 경우에는 장염 등의 발생에 대비해 해서 필요할 때 스스로 복용이 가능하도록 항생제를 미리 준비 할 것을 권하며 특정지역에 필요한 예방 접종 등을 체크하여 시행하도록 권하고 있으므로 여행 전 담당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여행 중에는 항상 식당이나, 쇼핑가, 공공정거장의 화장실 등을 미리 확인하고 여분의 속옷이나 화장지 등을 준비 해야 하며 평소 증상을 유발하거나 자신이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여행기간에도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복용약을 충분히 준비하고 특히 기내에서 복용할 약도 따로 챙겨두어야 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해 복사한 처방전이나 약제의 일반명을 기록해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행 중 심한 복통이나 혈성설사, 고열이 확인된다면 이는 위험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며 여행 전 주치의에게 증상이 악화되거나 할 경우 대처법에 대해 미리 상담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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